공부1 아이들은 놀면서 커야한다는 거짓말 신생아 아이들을 위해 가장 먼저 기도했던 것은 '건강하게 잘 먹고 놀고 자자'였다. 취학 이전 아이들을 키원던 가장 큰 신념은 '아이들은 놀면서 커야 한다'였다. 취학 이후 아이들을 향해 당당하게 생각했던 것은 '초등학교까지는 놀아야 하지 않겠니? 였다. 많은 교양 프로그램과 육아서, 미디어에 나와 이야기하는 박사님들은 말한다.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고. 그래서 팽팽 놀았다. 매일같이 놀았다. 방학 때는 자기 직전까지 놀았다. 정말 최선을 다해 놀았다. 진심을 다해 개처럼.... 놀았다. 하도 놀아서 체력은 점점 좋아지고, 그로 인해 우리 집 아이들과 하루종일 같이 놀았던 친구들은 대부분 아파서 앓아누웠다. 비가 많이 쏟아지는 날, 레시가드를 입고 놀이터에서 그 비를 맞으며 놀았다고 하면 어느 정도였는지 .. 2023.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