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1 그날 홈스쿨링을 한 지 1년 하고도 한 달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나에게 무엇이 제일 힘드냐라고 묻는다면.... 망할 놈의 '그날'이다. 극강의 예민이 터지면서 내 온몸에 가시가 돋쳐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을 격하게 느낄 수 있는 날. 근데 신기한 것은, 여자 아이들이 초경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약 그 1년 전부터 바이오리듬이 분명히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아~ 저노무쉬키의 주기는 요즘이 되겠구나'라는 느낌이 빡!! 온다. 그러다가 나를 포함해서 우리 집에 상주하는 여자 셋이 혹은 셋 중에 하나 둘이라도 예민한 시기가 찾아오면, 거기다가 사춘기의 질풍노도의 감정이 첨가되면...... 이건 뭐 격동의 시기를 겪으면서 지옥문이 열리는 것과 다름이 없다. 웰컴 투 헬. 애미는 나이가 먹을수록 생리 전 증후.. 2023. 8. 11. 이전 1 다음